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GBC 70층으로 변경 안 돼"

임미나 2020. 12. 21.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민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사업 설계안 변경 가능성에 반발하고 있다.

강남구는 "최근 현대차가 투자효과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설계를 변경해 105층 신축 대신 70층 빌딩 2~3개 동을 짓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삼성동 일대 주민과 상인 등 구민들도 현대차의 설계변경안에 반대서명운동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삼성동 신사옥 공사 삼성동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민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사업 설계안 변경 가능성에 반발하고 있다.

강남구는 "최근 현대차가 투자효과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설계를 변경해 105층 신축 대신 70층 빌딩 2~3개 동을 짓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GBC 기본·실시설계안은 옛 한국전력 부지(7만4천148㎡)에 지상 105층 타워 1개 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 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GBC 건립은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미래투자사업이자 미래 100년의 상징"이라며 "105층 원안대로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GBC 건립은 영동대로 일대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125만명의 일자리 창출, 268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현대차가 GBC 신축사업을 원안대로 진행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삼성동 일대 주민과 상인 등 구민들도 현대차의 설계변경안에 반대서명운동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mina@yna.co.kr

☞ ‘변종 코로나’ 긴급봉쇄…2시간만에 결혼식 한 부부
☞ 유승준 격앙 "내가 공공의 적이냐…조국ㆍ추미애는?"
☞ 전봉민 의원 父 "3000만 원 갖고올게"…보도 무마 청탁?
☞ 백두대간수목원에 살던 백두산 호랑이 죽어
☞ "임대료 멈춤법? 임대인도 세금·대출이자 내야 하는데…"
☞ 女동성 커플, 인공수정으로 '같은 아빠' 아들·딸 낳아
☞ "아빠만 좋지, 나는…" 초등생딸 추행하고 음란물 시청
☞ 안철수 서울시장 출사표에 나경원 "흥미로운 전개"
☞ 미국·영국서 발견됐던 '정체불명' 쇠기둥 이번엔…
☞ SBS 연예대상 김종국 눈물 "이런 감정이 올 줄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