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추자현 "♥우효광 결혼 전 매일 새벽 비행기로 오가"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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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이와 함께 추자현은 결혼식 당시 자신이 우효광에게 했던 프러포즈에 대해 "남편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이 없었다. 항상 효광 씨에게 받는 게 익숙하다 보니 결혼식에선 받기만 한 게 고마워서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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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12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추자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아무리 바빠도 연애는 다 한다. 특히 중국은 연애하기가 참 좋다. 왜냐하면 영화나 드라마가 전부 100% 사전제작이다. 게다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다 보니 숙소 생활을 해서 밥도 같이 먹고 하면서 정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끝나고 난 뒤엔 우효광이 많이 애썼다. 매일 비행기 타고 날아왔다. 술 먹고 전화하고 새벽 비행기를 끊고 문을 '똑똑' 두들기곤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추자현은 결혼식 당시 자신이 우효광에게 했던 프러포즈에 대해 "남편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이 없었다. 항상 효광 씨에게 받는 게 익숙하다 보니 결혼식에선 받기만 한 게 고마워서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자현은 "저는 다음 생에도 효광 씨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재밌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무릎 꿇고 반지를 내밀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결혼식에서 효광 씨에게 쓴 손편지를 읽는데 그게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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