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패 수령에 빠진 KGC, 김승기 감독 "완벽한 패배였다"

나혜원 2020. 12.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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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결국 SK 연패 탈출의 발판이 되고 말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70-90으로 패했다.

단독 1위까지 올라섰던 KGC인삼공사의 순위도 한 계단 내려가고 말았다.

KGC인삼공사는 전반부터 분위기에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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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나혜원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는 결국 SK 연패 탈출의 발판이 되고 말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70-90으로 패했다. 단독 1위까지 올라섰던 KGC인삼공사의 순위도 한 계단 내려가고 말았다.

KGC인삼공사는 전반부터 분위기에 말렸다. 26-43, 17점차 열세가 후반까지 이어졌다. 전성현이 15득점, 변준형이 16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20점 차이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어제 삼성과의 경기도 그렇고, 오늘 SK와의 경기도 그렇고, 모두 완패인 경기였다. 연승 중이어서 안일해졌던 것 같다. 더 잘 준비해서 나와야 할 것 같다”며 오늘 경기를 돌아봤다.

김선형에 대한 수비가 아쉬웠던 KGC인삼공사. 이에 김 감독은 “슛을 너무 쉽게 주지 않았나, 감독이 지시를 내렸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판단은 내 잘못이다. 슛이 정확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주문을 했는데, 이 부분을 바꾸는 타이밍도 늦었다. 이런 것은 감독 잘못이다. 모든 면에서 오늘은 완패였다”라고 말헀다.

설상가상으로 KGC인삼공사는 문성곤없이 경기를 해야 했다. 문성곤은 19일 서울 삼성 전부터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제한적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이가 빠진 게 엄청 크게 느껴진다. 다음 경기는 안됐던 부분들을 연습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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