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기량은 잘 알려져 있다" 워싱턴 관심 받는 FA 리얼무토, NL 동부 생활 이어가나

홍지수 2020. 12.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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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수 J.T 리얼무토(29)가 내셔널리그 생활을 이어갈까.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리얼무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크 러너 구단주가 지출을 승인할지, 안 할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당초 FA 리얼무토를 잡을 것으로 유력했던 팀은 뉴욕 메츠였다.

MLB.com은 "리얼무토의 기량은 메이저리그 모든 팀에 잘 알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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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A 포수 리얼무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FA 포수 J.T 리얼무토(29)가 내셔널리그 생활을 이어갈까.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리얼무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크 러너 구단주가 지출을 승인할지, 안 할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당초 FA 리얼무토를 잡을 것으로 유력했던 팀은 뉴욕 메츠였다. 하지만 메츠가 다른 FA 포수 제임스 맥켄과 계약하면서 다른 팀의 관심을 받게됐다. 리얼무토를 원하는 팀은 많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리얼무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살펴봤다. 세인트루이스 포수였던 야디어 몰리다도 FA 자격으로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얼무토를 향한 관심은 꽤 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리얼무토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토론토가 리얼무토를 영입할 강력한 후보라고 봤다. 토론토에는 대니 잰슨, 리즈 맥과이어 등 젊은 포수들이 많기 때문에 노련한 선수가 필요하다. 

리얼무토는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고, 올해까지 모두 빅리그 7시즌을 뛰면서 타율 2할7푼8리 95홈런 358타점 출루율 0.328 장타율 0.455를 기록했다.

리얼무토는 전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8, 2019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였고, 실버 슬러거 주인공이었다. 2019년 골드글러브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투수 트레버 바우어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은 “리얼무토의 기량은 메이저리그 모든 팀에 잘 알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부지구에서는 더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리얼무토의 첫 팀은 마이애미였고, 2019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모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팀이다. 만약 리얼무토가 워싱턴의 관심을 받아들인다면 동부지구에 속한 팀에서만 뛰게 되는 것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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