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과거 최병서가 현찰 보여주며 사랑 고백..그땐 못 알아들어" 아쉬움 ('1호가')

[OSEN=이승훈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1호가 될 순 없어'에 떴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는 개그계 대선배인 이경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1호가' 이경실은 "개그맨들을 오랜만에 만나니까 정말 좋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나보다 하나 위 선배다. 바로 위에 선배고 나이도 한 살 많다. 둘 다 M사 개그콘테스트 금상 출신이다"면서 이경실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1호가' 이경실은 최양락과도 인연이 깊다고. 최양락은 "이경실이랑 콩트도 많이 했다. 콩트할 때 정말 힘들었다. 내 얼굴만 봐도 웃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어릴 때 팬이었다. 개그맨 중 제일 재미있는 사람이 최양락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1호가' 최양락은 박미선이 "얼굴만 봐도 진짜 웃겨"라고 말하자 "너도 웃겨"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1호가' 이경실은 과거 최병서가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했던 순간을 추억하며 "만 원짜리가 가득가득 들어있는 차 트렁크를 보여주면서 '네가 정리해줘라'고 하더라. 그땐 그 말을 못 알아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렇게 해서 오빠 얘기도 한 번 하는거지. 나중에 오빠는 내 얘기하면 되는 거야"라고 덧붙이기도.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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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