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하던 '트리하우스 짓기' 꿈은 이뤄질까
김지혜 기자 2020. 12. 20. 21:39
EBS1 '로망대로 살아볼까'
[경향신문]
아트디렉터로 변신해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배우 이광기의 ‘로망’은 세컨드 하우스를 지어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목공에 쓸 수백만원짜리 장비를 사두고서도 안전 사고가 염려돼 작동 한번 해보지 않았다. EBS 1TV <로망대로 살아볼까>에서 이광기가 오래된 로망 실현을 위해 먼저 꿈을 이룬 ‘로망 선배’의 세컨드 하우스를 방문한다.
도심과 멀지 않은 인천 강화도. 이곳에 어린 시절부터 트리하우스를 동경했던 김광수씨의 세컨드 하우스가 있다. 나이 오십을 앞두고 일상에 권태를 느끼며 하나둘 짓기 시작한 집이 어느덧 다섯 채. 이광기는 동심의 세계를 펼쳐놓은 듯한 광수씨의 트리하우스를 보고 갑자기 눈물을 보인다. 늦둥이 아들과 추억을 만들어갈 생각에 마음이 급해진 때문이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목공 장비 다루는 법을 배우며 기본기부터 다지기로 한 두 사람. 이광기는 난생처음 목재를 자르고 다듬으며 고도의 집중력을 보인다. 그의 꿈대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트리하우스를 완성할 수 있을까. 방송은 21일 오후 10시45분.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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