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추자현 "♥우효광 닮은 아들 바다, 말 더럽게 안 듣는 3살"

[뉴스엔 서지현 기자]

추자현이 아들 바다 근황을 전했다.

12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추자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올해 3살이 된 아들 바다에 대해 "말은 하는데 한국말이 어려울 땐 중국말로 한다. '할머니'가 어려우니 중국어인 '나이나이(할머니)'라고 한다. 삼촌이 어려울 땐 '슈슈'라고 한다. 머리를 쓰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편 우효광이 장난기가 엄청 많은데 아들이 그걸 똑같이 닮아가더라. 미운 4살이라고 하는데 얜 미운 3살이다. 벌써 말을 더럽게 안 듣는다. 너무 안 듣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자현은 "남편이 육아를 잘한다. 물론 경험이 없어서 우왕좌왕 하지만 집에선 집안일도 잘한다. 저는 설거지하고 쓰레기 버려본 적이 없다"며 "제가 드라마 촬영하는 내내 외조하다가 7월쯤에 다시 중국으로 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추자현은 "바다가 제2의 서장훈이 될 것 같다. 키가 너무 크다. 또래 친구들보다 반뼘 정도 더 큰 것 같다. 잘 먹는데 걷는 걸 모른다. 계속 뛰어만 다닌다"고 육아 고충을 호소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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