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신규 확진 '역대 최다'..'3단계' 격상 논의
<앵커>
어제(1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7명 발생했습니다. 닷새 연속 1천 명대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7명입니다.
닷새 연속 1천 명선을 넘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2만 건 가까이 줄었는데도, 지금까지 최다였던 1천78명을 나흘 만에 깨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을 제외한 1천72명이 국내 발생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 776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등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986.3명이고,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하루평균 959.3명에 달해 3단계 격상 요건인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을 충족했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익명 검사에서는 99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선제 검사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누적 확진자는 385명에 달합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78명이 됐고, 사망자도 1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 중이던 60대 환자가 또 숨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주재로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등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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