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나인우와 키스 후 스스로 호수에 빠졌다? '의문' [어제TV]

유경상 2020. 12. 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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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호수에 빠지기 전 상황이 드러나며 의문을 더했다.

이후 김소용은 후궁 조화진(설인아 분)에게 철종과 합궁에 대해 해명하려다 호수 사건에 대해 "마마께서는 범인을 알고 계시다. 범인은 중전마마 자신이다. 마마께서는 일부러 물에 빠지셨다. 저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었다.

만약 조화진의 말이 맞는다면 김소용은 김병인과 키스 후 스스로 호수에 빠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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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호수에 빠지기 전 상황이 드러나며 의문을 더했다.

12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3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는 김소용(신혜선 분)과 김병인(나인우 분)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앞서 현대 청와대 셰프 장봉환(최진혁 분)은 물에 빠지며 조선시대 중전 김소용이 됐고, 그날 김소용 역시 호수에 빠진 사실을 알았다. 장봉환은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김소용의 몸으로 다시 한 번 호수에 빠질 작정했고, 그를 위해 순원왕후(배종옥 분)와 거래 철종과 일주일 합궁 조건을 걸고 호수에 다시 물을 채우려 했다.

하지만 김소용은 철종과 합궁할 생각이 없었고, 합궁날 남장을 하고 궁을 빠져나와 기생집에 갔다가 우연히 철종이 홍별감(이재원 분), 영평군(유민규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갈등을 키웠다. 철종은 김소용이 제 말을 들었다고 오해해 칼을 들고 김소용의 뒤를 쫓았고, 그런 철종을 김병인이 막았다.

김소용은 만취 상태로 철종을 알아보지도 못했던 상황. 철종은 김병인에게 정체가 노출될까봐 도망쳤고, 김병인은 김소용을 궁에 데려다준 뒤 김소용이 호수에 빠지던 날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김소용은 가례를 앞두고 궁을 빠져나와 김병인에게 “미칠 것 같아서 궁에서 나왔는데 갈 곳이 없다”며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또 김소용은 눈물 흘리며 “오늘만큼은 내 이름으로 불러 달라. 내가 나를 잊지 않도록. 내가 나를 놓지 않도록. 나는 내가 아니다. 여태 나인 줄 알고 살았는데 아니었다. 하나도 거짓이 아닌 것이 없다”고 말했고 김병인은 “너는 소용이다. 내가 오래 보아오고 남몰래 마음에 품어온 소중한 사람. 내가 너를 놓지 않으마. 내가 너를 잊지 않으마”라며 키스했다.

그날 밤 궁으로 돌아간 김소용이 호수에 빠져 장봉환과 영혼이 바뀐 상황. 이후 김소용은 후궁 조화진(설인아 분)에게 철종과 합궁에 대해 해명하려다 호수 사건에 대해 “마마께서는 범인을 알고 계시다. 범인은 중전마마 자신이다. 마마께서는 일부러 물에 빠지셨다. 저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었다.

조화진의 말에 따르면 김소용이 조화진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스스로 호수에 빠졌다는 것. 김소용이 호수에 빠질 당시 상황을 전해 모르고 있는 장봉환의 영혼은 조화진의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여겼다. 만약 조화진의 말이 맞는다면 김소용은 김병인과 키스 후 스스로 호수에 빠진 것.

김소용이 호수에 빠진 진짜 이유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에는 김소용이 차 향을 맡고 기생집에 갔던 날 자신을 공격한 자객이 철종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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