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다음 주부터 본격 접종..연말연시 전면 봉쇄

김용철 기자 2020. 12.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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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상점과 학교까지 닫으며 전면 봉쇄에 들어간 독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3만 3천 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813명에 달했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병상이 모자라 다른 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방역에 소극적이었던 스웨덴도 비필수 공공기관의 문을 닫고, 술집과 음식점에 대한 영업 제한에 나섰습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도 다음 주부터 내년 1월 중하순까지 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갑니다.

[알렝 베르세/스위스 보건부 장관 : 다음 주 화요일부터 이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다음 단계의 철저한 조치에 들어갑니다.]

지난 8일부터 고위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파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영국은 오는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 승인하고 내년부터는 대규모 접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독일과 스페인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27개 회원국이 같은 날 백신 접종을 시작하자면서 오는 27일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CG : 이종정)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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