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28일' 무코코,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 경신

주영민 기자 2020. 12. 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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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16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가 또 한 번 새역사를 썼습니다.

2004년 11월 20일생인 무코코는 만 16세 28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가 17세 34일의 나이에 지난 6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세운 기록을 한 살 더 어린 무코코가 깨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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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16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가 또 한 번 새역사를 썼습니다.

이번에는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신기록입니다.

무코코는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15분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

하파엘 게헤이루가 패스를 찔러주자 무코코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달려가며 강력한 왼발 슛으로 베를린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004년 11월 20일생인 무코코는 만 16세 28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가 17세 34일의 나이에 지난 6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세운 기록을 한 살 더 어린 무코코가 깨뜨렸습니다.

무코코는 카메룬 태생이나 어린 시절 독일로 건너가 2017년부터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 온 기대주입니다.

그는 지난달 16세 생일이 지나자마자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 신기록(16세 1일)을 작성했습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돼 대회 최연소 출전 신기록(16세 18일)을 세웠습니다.

그러고는 이날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무코코의 활약에도 도르트문트는 후반 33분 마르빈 프리드리히에게 결승 골을 내줘 베를린에 2대 1로 졌습니다.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감독까지 경질한 도르트문트는 승점 22(7승 1무 5패)로 4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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