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더나 백신도 긴급사용 승인..화이자 이어 두 번째

유영규 기자 2020. 12.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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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모더나 백신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국가는 미국이 최초입니다.

미 정부의 백신개발을 총괄하는 팀 '초고속작전'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연말까지 4천만 회 접종분의 백신을 미 전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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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일반인에게 접종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을 확보함에 따라 백신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전략이 탄력을 더할 전망입니다.

모더나 백신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국가는 미국이 최초입니다.

FDA 승인이 나오면 모더나 백신의 배포가 가능합니다.

AP통신은 모더나가 주말 사이 미 전역에 선적할 수 있는 물량이 590만 회 접종 분량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비접종자문위원회(AICP)의 사용 권고 후 CDC 국장의 수용 서명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절차 역시 주말 중 완료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미 정부의 백신개발을 총괄하는 팀 '초고속작전'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연말까지 4천만 회 접종분의 백신을 미 전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예방효과가 있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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