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다] 임영진·이동철 연임 성공.. 우리카드 새 수장엔 김정기

박슬기 기자 2020. 12. 19. 0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2월 말 임기가 끝나는 카드사 CEO(최고경영자) 4명 가운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1년 연임이 확정됐다.

3년간 우리카드 이끌어온 정원재 사장은 물러나고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이 새 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12월17일 신한금융그룹이 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연임이 결정되면서 2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KB국민 연임, 우리 교체.. 비씨·하나카드 거취는
(왼쪽 상단부터)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이동면 비씨카드 사장./사진=각 사
올 12월 말 임기가 끝나는 카드사 CEO(최고경영자) 4명 가운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1년 연임이 확정됐다. 3년간 우리카드 이끌어온 정원재 사장은 물러나고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이 새 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동면 비씨카드 사장과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각각 12월, 내년 3월로 이들도 연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침체까지 덮치면서 경영 안정성을 위해 대부분 연임에 무게추가 쏠리고 있다. 다만 그 어느 해보다 역량 있는 수장의 역할이 절실한 만큼 일부 카드사 수장은 교체될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12월17일 신한금융그룹이 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연임이 결정되면서 2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2017년부터 신한카드를 이끌어온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카드업계 1위를 수성했다.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신한은행 다음으로 높은 순이익을 내며 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도 그룹 비은행 부문에서 KB증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순이익을 거두며 지주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으면서 1년 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이동철 사장은 2018년 취임 후 올 1분기 신용판매 시장점유율에서 만년 2위였던 삼성카드를 처음으로 제쳤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12월18일 열린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통해 3년 만에 수장 자리를 김정기 부사장에게 내주게 됐다. 우리카드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내며 그룹 내에서 우리은행 다음으로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정기 부사장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측근으로 통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핀테크 업계와 경쟁 속에서 김정기 부사장이 손 회장의 ‘디지털 혁신’ 비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동면 비씨카드 사장의 거취는 모그룹인 KT가 통상 매년 말 단행하는 계열사 CEO·임원 인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동면 사장은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취임 후 자동차 할부금융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평가가 연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중에선 네 번째로 순이익이 높지만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130%에 달하면서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2년째 임기를 맡아온 장경훈 사장은 전 부문 디지털화에 따른 비용 효율을 개선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내부에선 이변이 없는 한 연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머니S 주요뉴스]
"고양이처럼"… 女가수, 호피무늬 망사 '아찔해'
"속옷에 재킷만?"… 외출한 한예슬 '충격'
"딱 봐도 장난 아니죠?"… 살짝 보이는 가슴골 '헉'
'뽀얀 피부' 섹시女… 시스루 속옷이 야속해
"성추행했으니 8억 내놔"… 그날 무슨 일이?
"4억 외제차 가져와!"… 황하나 자해 논란
유튜버 '하얀트리' 사과로 끝날 일인가요?
박봄도 그랬는데… 보아, 졸피뎀 밀반입?
김민정 나이 '화제'…10세 연하 신동일 매일 뽀뽀?
윤형빈 '집단괴롭힘 방조 의혹' 왜 불거졌나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