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기→안다리→잡채기..윤필재, 태백급 '왕중왕' 포효

이규원 2020. 12.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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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의성군청)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올 시즌 4번째이자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1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4번째이자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결승전에서 김성용을 상대한 윤필재는 첫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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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장사(80kg이하)에 등극한 윤필재(의성군청)가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리그 왕중왕전'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장사 결정전, 올 시즌 4번째·통산 9번째 등극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윤필재(의성군청)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올 시즌 4번째이자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1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윤필재는 이날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4번째이자 통산 9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16강부터 결승까지 매 경기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모조리 무너뜨리며 태백급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윤필재는 16강에서 문준석(수원시청)을, 8강에서 성현우(연수구청)를, 4강에서 안해용(구미시청)을 차례로 꺾었다.

결승전에서 김성용을 상대한 윤필재는 첫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윤필재는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승리했고, 세 번째 판에서는 또다시 잡채기로 상대를 물리쳤다.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장사 경기결과

▲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
▲2위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
▲3위 이재안(양평군청)
▲4위 안해용(구미시청)
▲5위 허선행(양평군청)
▲6위 황찬섭(정읍시청)
▲7위 김성하(정읍시청)
▲8위 성현우(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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