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2천 8백 명대..내년 2월부터 백신 접종 방침

일본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오늘(18일) 저녁 8시 기준 2천 827명 보고됐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 4천 467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어제 3천 211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33명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2천 839명이 됐습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2월 하순부터 의료 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들에 체제를 정비하라고 지시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 등 3개 제약회사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후생성은 내년 2월 하순을 목표로 1만 명 정도의 의료 종사자에게 우선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3월 중순부터 남은 약 300만 명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