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새 수장에 김정기
문일호 2020. 12. 18. 20:21
우리금융 조직 개편
박경훈 CFO는 아주캐피탈로
박경훈 CFO는 아주캐피탈로
우리금융은 18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카드, 아주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6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에서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차기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박경훈 우리금융지주 부사장(CFO)이 임명됐다. 차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로는 김성종 현 우리은행 IT그룹장이 추천됐다.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연임됐다.
김정기 후보는 올해 지주에서 자회사 경영을 담당했다. 그룹 최대 자회사인 우리카드 실적도 꼼꼼히 챙기는 등 관련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박경훈 후보는 아주캐피탈 인수를 총괄하며 금융위원회 인가 작업까지 진두지휘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현재 '7부문-2단-5총괄' 체제를 '8부문-2단'으로 슬림화하고 부서도 통폐합해 5개를 줄이기로 했다. 디지털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사업성장부문을 신설해 이 부문 산하에 시너지추진부와 사업포트폴리오부를 뒀다. 그룹 중점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관리·글로벌·CIB 사업부문은 폐지하되 업무는 사업성장부문에서 통합 수행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자 전담 부서인 ESG경영부를 신설 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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