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감독은 왜 1984년을 택했나

유수경 2020. 12. 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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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 1984'가 지닌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패티 젠킨스 감독은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각 시대가 시대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980년대에서 그걸 가장 잘 표현한게 1984년 같았다"고 운을 뗐다.

지난 2017년 개봉했던 1편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전작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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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484' 스틸컷.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 1984'가 지닌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18일 오전 영화 '원더 우먼 1984'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엔 패티 젠킨스 감독과 주연배우 갤 가돗이 참석했다.

이날 패티 젠킨스 감독은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각 시대가 시대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980년대에서 그걸 가장 잘 표현한게 1984년 같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재밌고 예술이 융성했던 해였다"며 "첫 영화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 원더우먼을 다른 인물들과 역전시키는게 중요했다. 시대 배경을 표현하기 어려웠지만 디테일을 잘 살려내서 팀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현 시기에 필요한 영화로 꼽힌다는 점에 대해 패티 젠킨스 감독은 "너무 기쁘다.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팬데믹이 없다면 좋았겠지만 그를 통해 다른 시각을 얻게 된 거 같다"며 "어떤 메시지를 줄지 고민했고, 풍부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갤 가돗 역시 "감독님 말씀에 완전히 동의한다.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올해 가장 기대받는 영화였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했다. 영화를 기다려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더 우먼 1984'는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2017년 개봉했던 1편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전작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갤 가돗 외에도 크리스 파인과 로빈 라이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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