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스마트폰, 연봉의 47% '보너스'
박재영 2020. 12. 18. 19:33
디스플레이사업부는 37~43%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성과급의 가이드라인이 공지됐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스마트폰 사업부는 연봉의 40% 이상이 성과급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치를 공지했다.
사업부별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은 연봉의 44~46%를 OPI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DS 부문은 올해 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2분기와 3분기 연속 5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IT·모바일(IM) 부문의 무선사업부는 연봉의 41~47%를 OPI로 지급한다. 또 생활가전 부문은 28~34%, TV를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37~43%를 OPI로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기기사업부의 OPI는 3~9%, 전사 조직은 37~46%로 각각 알려졌다.
한편 올해 성과급을 받지 못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년 성과급은 연봉의 8~12%로 예정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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