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계열사 제동레저 230억원 매각.."자금 확보 총력"
김정연 기자 2020. 12.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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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이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제동레저 주식 280만주 전량을 230억원에 처분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제동레저는 한진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로 골프장 운영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처분 결정 이유에 대해 '자금 확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2천억원을 지원하면서 내년 말까지 2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해 8천억원 가량을 확보했고, 이후 왕산레저개발과 공항버스 사업 매각도 추진 중입니다.
이번 계약은 이달 중 체결될 예정이며, 처분 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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