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윤필재, 왕중왕전서 통산 9번째 태백장사

권종오 기자 2020. 12.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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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의 '작은 거인' 윤필재(26세·의성군청)가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통산 9번째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습니다.

윤필재는 18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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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의 '작은 거인' 윤필재(26세·의성군청)가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통산 9번째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습니다.

윤필재는 18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올해 설날·단오·추석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윤필재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주춤했으나, 이날 허리 부상을 딛고 시즌 4번째,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태백급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8강에서 성현우(연수구청), 4강에서 안해용(구미시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그는 김성용과 만난 결승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윤필재는 첫 판에서 접전 끝에 잡채기로 김성용을 쓰러뜨려 리드를 잡았습니다.

두 번째 판에서 김성용의 반격에도 버텨낸 윤필재는 안다리 기술로 이겼고,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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