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얀센 12월, 모더나 1월..접종시기는 오리무중?

이한나 기자 2020. 12.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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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제약사들과, 내년 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데, 구체적인 시기는 여전히 탄력적이란 입장입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계약 목표 시점을 공개했습니다.

[임인택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 얀센은 빠르면 다음 주 정도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화이자 계약서도 최종 검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모더나사의 경우에는 1월 체결을 목표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물량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 1천만 명분, 얀센이 4백만 명분입니다.

앞서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 명분까지 포함하면 3천 4백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됩니다.

여기에 세계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내년 1월 중으로 1천만 명 분에 준하는 백신을 공급받기로 하고, 논의 중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다만 계획대로 계약이 이뤄지더라도, 백신이 국내에 언제 들어올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접종 역시 내년 2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역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동교 /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 백신 공급물량과 코로나19의 국내 상황 그리고 외국의 접종상황과 부작용 등에 대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서 접종 시기는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전에 접종 완료를 목표로 잡았고, 고령자, 만성질환자, 의료인 등 필수인력에 대해 우선 접종키로 했습니다.

SBSCNBC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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