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선발 복귀, "어느 정도 컨디션 되찾아" [인천 S트리밍]

박승환 기자 2020. 12.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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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과 이다영이 선발로 복귀한다.

박미희 감독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 앞서 이재영의 선발 출장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재영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흥국생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현재 100%의 몸 상태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컨디션은 되찾았다. 이재영과 이다영 모두 선발로 출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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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과 이다영이 선발로 복귀한다.

박미희 감독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 앞서 이재영의 선발 출장 소식을 전했다.

이재영은 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고열로 결장했다. 평소 편도선이 자주 붓는 경향이 있었지만,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도 받았다. 하지만 다행히 이재영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흥국생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미희 감독은 "당시에는 열이 많이 나서 걱정이 됐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고 괜찮은 것 같다"고 이재영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현재 100%의 몸 상태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컨디션은 되찾았다. 이재영과 이다영 모두 선발로 출장한다"고 말했다.

최근 흥국생명은 2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 먼저 2세트를 확보했으나, 3세트를 연달아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그리고 이재영과 이다영이 빠진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0-3으로 패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박미희 감독은 "결국 코트에서 풀어가는 것은 선수들이다. 준비는 스태프가 하지만, 선수들을 믿고 있고, 맡기는 것이 당연하다"며 "지금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를 하고, 이기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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