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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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소재 국립 문화예술시설 휴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서울시의 방역 상황이 엄중함을 고려해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인 서울 소재 국립 문화시설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 운영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이외 지역의 국립 문화예술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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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소관 수도권 실내 관람시설 휴관도 연장키로
문체부는 "서울시의 방역 상황이 엄중함을 고려해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인 서울 소재 국립 문화시설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 운영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9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예술의전당 등 8개 공연기관,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이 당분간 유지된다.
서울시 이외 지역의 국립 문화예술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한다.
문화재청도 소관 수도권 실내 관람시설의 휴관을 당초 18일까지에서 별도 공지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휴관이 연장되는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조선왕릉 역사문화관 3개소(서오릉·김포 장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등이다.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정상 운영한다. 다만 문화재 안내해설은 중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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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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