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즐라탄 MLS 역대 최고의 골 '손흥민과 비교해보니?'

김기범 2020. 12.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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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현 AC밀란)의 2018년 미국 프로축구(MLS) 데뷔골이 MLS 역사상 최고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MLS 사무국에서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골 영예는 즐라탄의 차지였습니다.

2018년 3월 LA 갤럭시 데뷔전에서 즐라탄은 환상적인 오른발 장거리슛을 터트렸습니다.

무려 40m가 넘는 먼 거리에서 한번 그라운드에 튄 공을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때려 골키퍼 키를 훌쩍 넘기는 완벽한 슛이었습니다.

당시 즐라탄의 MLS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골이었습니다. 즐라탄은 LA FC와의 지역 라이벌전에서, 이 골을 시작으로 또 한 골을 넣어 4-3 역전승을 이끌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즐라탄은 이른바 '원더골 제조기'로 통합니다. 태권도 킥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발차기를 앞세워 10여 년간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원더골을 많이 남겼습니다.

손흥민이 수상한 FIFA 푸슈카시상 후보에도 올라, 2013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원거리 오버헤드킥을 작렬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영상은 즐라탄의 MLS 역사상 최고의 골 장면입니다. 확실히 놀라운 골이긴 하지만 손흥민의 번리전 70m 골에 익숙한 국내 축구팬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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