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고 듀오의 '요네-야스오' 앞세운 LCK, PCS에 아쉽게 패배 [올스타전]

임재형 2020. 12. 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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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S 올스타의 끈끈한 조합이 빛을 발했다.

LCK 올스타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올스타전' 1일차 언더독의 반란 PCS 올스타와 경기에서 패배했다.

PCS 올스타의 에이스인 '콩유예'의 뽀삐는 약점이 될 수 있는 탑 칼리스타를 집중 공략해 LCK 올스타에 패배를 안겼다.

'콩유예'의 뽀삐가 무려 5킬을 적립하면서 PCS 올스타를 이끌었으나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 LCK 올스타의 스노우볼은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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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PCS 올스타의 끈끈한 조합이 빛을 발했다. 야구의 4번 타자같은 ‘콩유예’의 뽀삐에게 휘말린 LCK 올스타가 아쉽게 첫 경기를 내줬다.

LCK 올스타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올스타전’ 1일차 언더독의 반란 PCS 올스타와 경기에서 패배했다. PCS 올스타의 에이스인 ‘콩유예’의 뽀삐는 약점이 될 수 있는 탑 칼리스타를 집중 공략해 LCK 올스타에 패배를 안겼다.

LCK 올스타는 마포고 듀오인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의 요네-야스오 선택과 더불어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베릴’ 조건희가 각각 칼리스타, 엘리스, 갈리오를 가져오는 등 특색있는 조합으로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PCS 올스타는 말파이트-뽀삐-쉔을 중심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LCK 올스타, PCS 올스타는 서로 반대편에서 노림수를 던지며 경기를 풀었다. PCS 올스타는 김창동의 칼리스타의 약점을 노려 2데스를 안기고 뽀삐의 성장을 도모했다. 반면 LCK 올스타는 끈끈한 호흡을 보이는 야스오-갈리오의 연계에 힘입어 봇 라인을 장악하고 소환사의 협곡을 흔들었다.

‘콩유예’의 뽀삐가 무려 5킬을 적립하면서 PCS 올스타를 이끌었으나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 LCK 올스타의 스노우볼은 매서웠다. 다만 PCS 올스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LCK 올스타의 정보가 적은 틈을 타 15분 경 대량 득점에 성공하고 탱커들의 성장력을 앞세워 추격했다.

다소 팽팽한 흐름은 22분 경 완전히 PCS 올스타 쪽으로 굳어졌다. ‘콩유예’의 뽀삐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LCK 올스타를 ‘만루 홈런’을 기록하듯 날려버리고 팀에 승리의 기운을 선사했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를 바탕으로 포탑 공성에 성공한 PCS 올스타는 골드 격차를 계속 벌렸다.

29분 경 내셔 남작 둥지 근처 5대5 정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PCS 올스타는 넥서스를 마무리할 채비를 마쳤다. 결국 PCS 올스타는 연이은 한타 승리 이후 34분 경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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