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훈의 살핌] 태평이의 편지

한겨레 2020. 12. 18. 13: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재훈의 살핌]

새달 5일에 만나자는 엄마 뱃속 태아에게 “늦게 나오지 말고 건강하고, 빨리 나오자”라는 엄마의 부탁. 그림카드를 보니 설렘과 염려와 행복한 미소가 느껴진다. 합계출산율 0.92명의 대한민국(OECD 국가 중 꼴찌), 결혼 1~5년차 부부 중 아이를 낳지 않은 부부는 42.5%. 고용 불안과 집값 상승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란다. 태평이가 태어나면 0~1살 영아수당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어디 그걸 바라고 태어나겠는가? 이 세상 모든 태평이들과 그 부모들이 아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면 되는 일이겠지…. 사진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