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슈카시상 받은 손흥민, 레스터 상대로 토트넘 100호골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은 손흥민(28·토트넘)이 기세를 몰아 '토트넘 100골' 사냥에 다시 나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더하면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레스터전에서 통산 5골(프리미어리그 4골, FA컵 1골)을 넣으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은 손흥민(28·토트넘)이 기세를 몰아 '토트넘 100골' 사냥에 다시 나선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강호 리버풀과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동점골에도 종료 직전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2로 패해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내줬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5(7승 4무 2패)로 리버풀(승점 28·8승 4무 1패)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레스터는 승점 24(7승 3무 3패)로 4위에서 추격 중이다. 레스터도 직전 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2로 졌다.
레스터와 대결을 앞둔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전 원더골' 덕에 18일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해 최고의 골을 가려 시상하는 FIFA 푸슈카시상을 한국 선수 최초로 품은 손흥민은 더욱 힘을 받아 레스터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의 선두 싸움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손흥민은 레스터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더하면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컨디션도 좋다.
아스널과의 11라운드(2-0 승)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올렸다.
특히 리버풀전 득점은 손흥민이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그의 공식전 99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100호골' 대기록까지 단 1골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손흥민에게 레스터는 기분 좋은 상대다.
손흥민은 그동안 레스터전에서 통산 5골(프리미어리그 4골, FA컵 1골)을 넣으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상대 자책골로 팀 선제골을 끌어내며 3-0 완승에 한몫하기도 했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손흥민과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 간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은 현재 11골로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린다.
바디는 10골로 선두를 바짝 쫓고 있다.
10어시스트(9골)로 도움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환상적인 궁합'에도 다시 시선이 쏠린다.
손흥민과 케인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합작한 골은 12골이다.
이제 한 골만 더 엮어내면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들어낸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과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을 합작한 듀오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hosu1@yna.co.kr
- ☞ 배우 배수빈, 8살 연하 아내와 결혼 6년 만에 파경
- ☞ 가오쯔치, 채림 행복 기원 "리우 엄마, 모든 일 잘되길"
- ☞ "유산시켜" 친부 말에 산모는 아기를 창밖으로 던졌다
- ☞ 성형 50번, 몸무게 34kg…'좀비 앤젤리나 졸리'의 몰락
- ☞ 샤라포바, 윌리엄 왕세손 친구와 약혼…'아트딜러' 길크스
- ☞ 보아, 졸피뎀 밀반입 혐의로 검찰 소환…기소 여부는
- ☞ 윤형빈 측 "집단괴롭힘 방조 사실무근…협박당했다"
- ☞ 오거돈 변호인, 불편한 얼굴로 "안 맡으려고 했는데 …"
- ☞ "윤석열 환갑 축하" 대검 앞 떡 잔치 벌인 지지자들
- ☞ 5세 여아 성추행 의심 60대, 아이 부모에게 맞아 죽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 연합뉴스
- 20대 한국인 여성, 日대학 수업 중 망치 휘둘러…8명 부상(종합) | 연합뉴스
- 육군 부사관과 아내, 중국집서 생일 식사 중 국민 생명 구해 | 연합뉴스
- 농협 경기본부 신축 공사현장서 낙하물에 맞은 60대 결국 숨져 | 연합뉴스
- 끼어들기 차량 뒤쫓아가 운전자 폭행한 60대 벌금 200만원 | 연합뉴스
-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한살배기 때린 아이돌보미, 징역 1년 실형 | 연합뉴스
- '중학교 중퇴' 홍콩 재소자, 감옥서 독학 24년 만에 박사됐다 | 연합뉴스
- "러 파병 북한군, 지뢰밭 걷기 투입…'인간 지뢰탐지기'로 이용" | 연합뉴스
- 며느리 흉기로 찌른 시아버지 살인미수 혐의 체포 | 연합뉴스
- 홍시처럼 달고 잡초처럼 강인한…테스형 나훈아의 노래인생 58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