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베토벤 '합창' 20일 온라인 생중계

박은희 2020. 12.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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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합창'을 서울시향 네이버TV·유튜브와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무료 생중계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매 연말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가 편곡 버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지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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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합창’ 포스터. [서울시립교향악단]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합창’을 서울시향 네이버TV·유튜브와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무료 생중계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매 연말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핀란드 출신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야코 쿠시스토가 ‘무대 위 거리 두기’가 가능한 실내악 규모로 편곡했다. 지휘자와 솔리스트 4명, 합창단 24명 등 총 64명이 연주를 한다.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가 편곡 버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지휘를 맡는다. 협연자로는 소프라노 박혜상과 테너 박승주(마리오 박),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베이스 박종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2020년 12월에 공연되는 베토벤의 ‘합창’은 여러 면에서 각별하다”며 “많은 연주자들이 무대를 잃고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합창’ 교향곡을 공연 할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망을 이겨낸 투쟁의 아이콘 베토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공간적 제약을 넘어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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