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부 "3단계는 최후 조치..충분히 사전 고지"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째 1천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문제가 됐던 홀덤펍의 집합을 금지하고, 스키장의 야간 운영을 중단하는 등 방역구멍을 없애는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한편, 영국과 미국에서 투여 중인 화이자 백신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2명으로 오늘도 천 명이 넘었습니다. 일주일째 1천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걱정하시는 게 거리두기 3단계로 갈 것이냐, 간다면 언제부터 시작할 것이냐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3단계 격상 기준은 충족한 상태거든요. 교수님은 3단계 격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질문 2-1> 일단 최근 들어 수도권에서 이동량이 크게 줄어들어 방역당국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평론가님, 얼마나 줄었나요?
<질문 3> 방역당국은 국민들의 이동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건 최근 무증상 감염자를 줄이기 위해 무료검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질문 3-1> 정부는 3단계 격상 대신 허술한 방역구멍을 메워 현 단계에서 방역의 고삐를 더 조이기로 했는데요. 일단 문제가 됐던 홀덤펌 영업을 금지를 했죠? 또 어떤 곳들에 대한 방역지침이 추가가 됐나요?
<질문 3-2> 교수님, 강원도 평창군이 스키장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늘어나자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특히 스키장은 2.5단계를 준용해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스키장 영업을 야간으로만 제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4> 방역당국이 3단계 격상에 신중함을 보이면서 이야기한 것이 현재 의료체계 대응 능력입니다. 아직까지 방역통제망 안에서 의료체계 대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엊그제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해 자택에서 사망한 환자가 나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도 이틀 이상 자택에서 대기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4-1> 어제 서울시가 병상 배정받지 못한 채 자택에서 숨진 환자와 관련해 "행정·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정부는 의료대응 능력이 충분하다고 그러는데, 서울시는 의료시스템 과부화라고 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소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교수님 최근 들어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금 이야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중환자 병상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바이러스 변종에 의해 치명률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신빙성이 있는 얘긴가요?
<질문 5-1> 현재 서울시에 남은 병상은 얼마나 되고 또 현재 어느 정도 병상 확보가 된 상황인가요?
<질문 6> 이번 주부터 수도권에 150곳에서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현재 수요일까지 통계를 보면 진단 검사수는 3만7,772건이고, 월화 이틀 동안 찾은 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라고 합니다. 교수님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 것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7> 오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관련해 추가 계약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화이자, 얀센과의 계약 추진 상황을 밝히게 될 것 같은데요. 많은 국민들이 FDA 승인을 받지 못한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크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FDA에서 승인한 백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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