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디족·홈카페족에 편의점 디저트 수요 쑥↑"

조윤주 2020. 12. 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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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20~30대를 중심으로 '혼디족(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 '욜로', '소확행' 등의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이(편디족)들도 크게 늘어서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카페 이용이 제한되면서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차별화 디저트를 지속 선보이며 구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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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20~30대를 중심으로 '혼디족(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 '욜로', '소확행' 등의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이(편디족)들도 크게 늘어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홈카페족'까지 늘며 편의점에서의 디저트 소비는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달(12/1~17) 전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많아지면서 주택가 매출이 107.0% 올랐고, 직장인들의 활동범위도 줄면서 오피스가도 76.7% 올랐다. 카페, 베이커리 전문점 등의 이용이 제한되면서 디저트 수요가 편의점으로 더욱 몰린 탓이다.

디저트 수요가 늘면서 함께 즐기는 세븐카페(원두커피) 매출도 14.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매일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매일우유 디저트 시리즈'( 사진)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구색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우유크림 롤케이크', '생크림 카스테라', '수플레 치즈케이크' 등 3종으로 매일우유 원유를 사용해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1월 연말시즌을 앞두고 매일유업과 함께 고급 홀케이크 4종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디저트 케익까지 선보이는 등 앞으로 협업관계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 디저트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카페 이용이 제한되면서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차별화 디저트를 지속 선보이며 구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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