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美증시 상장 추진

최종일 기자 2020. 12. 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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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1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가 주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되면 미국 최초의 상장 암호화폐 거래 기업이 된다.

미 증권거래소가 코인베이스의 상장 계획을 승인한다면, 주류의 지지를 얻으려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획기적 승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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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1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발표는 이날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신고가를 기록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크게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코인베이스가 주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되면 미국 최초의 상장 암호화폐 거래 기업이 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7월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계획하면서 전통적인 기업공개(IPO) 대신에 신주 발행과 공모 절차 없이 기존 주주와 직원들이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직상장(Direct Listing)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코인베이스는 어떤 상장 방식을 따를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 증권거래소가 코인베이스의 상장 계획을 승인한다면, 주류의 지지를 얻으려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획기적 승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암호화폐들은 투기적 성격과 잠재적 자금세탁 가능성 때문에 주류 투자자들과 일반 대중의 신뢰 확보에서 고전해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2012년에 설립된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 중 하나로, 100여개 국가에서 3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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