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칸스포츠 "로하스, 일본서도 30홈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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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가 kt wiz를 떠나 한신 타이거스에 가세하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 30개 정도를 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마유미 전 감독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외국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다며 로하스가 일본 야구에 순조롭게 적응하도록 한신 구단이 처음에는 여러 말 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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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가 kt wiz를 떠나 한신 타이거스에 가세하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 30개 정도를 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 신문은 오늘 한신 감독 출신 자사 평론가 마유미 아키노부의 로하스 타격 영상 분석을 통해 로하스가 일본에 연착륙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로하스는 kt에서 4년간 홈런 132개를 쳤습니다.
특히 올해엔 홈런 47개에 타점 135개를 쓸어 담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를 차지했습니다.
마유미 전 감독은 홈런을 중심으로 타격 영상을 본 결과 로하스가 좌우 타석에서 큰 흠결을 보이지 않았다며 변화구에 잘 대응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특히 홈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투수 앞쪽부터 가장 뒤쪽인 포수 쪽까지 타격 포인트가 넓고, 간결한 스윙과 폴로스루, 하체 활용 등 로하스가 타격 기술도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남긴 것도 이해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도 홈런 30개 정도는 칠 수 있지 않겠냐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한국에서의 실적을 일본에서도 이어가려면 빠른 몸쪽 공 공략과 시범경기에서의 적응이 중요하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마유미 전 감독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외국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다며 로하스가 일본 야구에 순조롭게 적응하도록 한신 구단이 처음에는 여러 말 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로하스는 2년간 인센티브 포함 5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한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년째에는 선수 옵션이 걸렸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지닌 로하스는 빅리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아 빅리그 계약을 따내고자 KBO리그를 떠나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일본으로 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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