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FDA 자문위, 모더나 백신 사용승인 권고..다음주 배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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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정다인
외신브리핑입니다.
◇ 모더나 백신 사용 승인 권고
미 식품의약국 FDA 자문위원회가 조금 전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권고했습니다.
자문위원회의 권고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부터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피터 마크 / FDA 바이오의약품 평가연구센터장 : FDA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부터 자문을 얻습니다. FDA의 주요 역할은 새로운 치료법을 평가해, 그 중 어떤 치료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합니다.]
통상적으로 자문위원회의 권고는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FDA는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최종승인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현지시간 다음주 월요일에는 모더나 백신의 전국 배송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모더나는 이번 달 안에 5천만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요.
이 가운데 590만회 분이 다음주 중, 배송을 완료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에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죠.
지난주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터라 유럽과 국제기구 정상들도 줄줄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요.
아직까지 마크롱 대통령으로 인한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비트코인 2만3천 달러도 돌파
이어서 비트코인 소식입니다.
'어제(17일)라도 살껄'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비트코인이 어제 처음으로 2만 달러 고지를 넘더니, 그 기세를 몰아 2만 3천 달러선도 돌파했습니다.
기관 등 몸집이 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승세를 이끌고,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갖춘 것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올해 수익률만 220%가 넘습니다.
도이체방크 분석가는 앞으로도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 등 일부 기업들이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비트코인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 구글, 3번째 반독점 피소
두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세 번이나 소송을 당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구글 얘긴데요.
뉴욕과 애리조나, 콜로라도를 포함한 미국의 38개주가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이 인위적으로 제한적인 계약을 통해 사실상 독점 행위를 자행했다는게 이유인데요.
앞서 미 법무부와 11개주도 구글의 반독점 행위를 이유로, 텍사스 주도의 10개주는 구글이 온라인 광고시장을 교란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IT 대기업들의 시장 독점을 막겠다는 미 정부와 의회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구글이 소송에서 패한다면, 사업 일부를 매각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IT 대기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민주당의 움직임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 삼성, 유럽 5G 시장 노려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설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빈자리를 메꿔야 할 텐데요.
유럽에서 그 빈자리를 삼성전자가 채우고 있다는 로이터 기사가 오늘 아침 눈길을 끕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60억 달러 규모의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죠.
이후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 이통사들의 시선도 삼성에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다만, 현재 유럽의 4G 네트워크 절반이 화웨이 기반이어서 삼성전자의 5G로 갈아타려면 엄청난 비용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뒤따릅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 측이 자사의 장비가 기존 화웨이 장비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은 오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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