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무장관에 첫 원주민계 내정..환경청장엔 흑인

이성훈 기자 2020. 12. 18.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원주민과 흑인을 각료 후보로 추가 내정하는 등 다양성을 중시한 인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뉴멕시코주에 지역구를 둔 뎁 할랜드 연방 하원 의원을 내무장관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건은 2017년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고 환경 책임자를 맡아 듀크에너지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석탄재 정화 합의를 하고 환경정의자문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공화당 우위의 주 의회와 협력해 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원주민과 흑인을 각료 후보로 추가 내정하는 등 다양성을 중시한 인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뉴멕시코주에 지역구를 둔 뎁 할랜드 연방 하원 의원을 내무장관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환경보호청장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환경품질부 장관인 마이클 리건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인 할랜드 의원이 상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내무부에서 첫 원주민계 장관이 탄생합니다.

AP는 내무장관은 연방이 인정한 600여 개의 부족뿐만 아니라 광대한 공공 대지와 수로, 국립공원과 광물 등에 대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EPA 청장에 내정된 리건 역시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최초의 흑인 청장이 됩니다.

리건은 2017년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고 환경 책임자를 맡아 듀크에너지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석탄재 정화 합의를 하고 환경정의자문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공화당 우위의 주 의회와 협력해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