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신청 3개월 만에 최고, 더 나빠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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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황을 겪고 있는 미국의 실업 수준이 약 3개월 만에 최악으로 악화됐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7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지난 6~12일까지 약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88만5000건이었다고 밝혔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51만 건으로 27만 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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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불황을 겪고 있는 미국의 실업 수준이 약 3개월 만에 최악으로 악화됐다. 현지 전문가들은 실직자들이 겨울에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7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지난 6~12일까지 약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88만5000건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이달 첫주보다 2만3000건 증가해 2주 연속 늘어났으며 시장 전망치(81만8000건)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수치는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51만 건으로 27만 건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5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2300만건에서 급감했다.
미 투자은행 스티펠의 린지 피그자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NBC를 통해 "이러한 숫자는 코로나19 2차 유행이 추가 영업 폐쇄와 실업 사태로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시장의 취약성을 크게 부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의 미국 담담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최근 실업수당 청구 통계는 노동시장이 겨울철에 더 악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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