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표 중 120표 획득..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당선

이규원 2020. 12. 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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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태권도협회를 이끌 제29대 회장에 양진방(63) 용인대 교수가 당선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실시한 제29대 회장 선거에서 양진방 교수는 총 유표 투표수 190표 가운데 120표를 획득, 김영훈 후보자(36표)와 최재춘 후보자(28표), 최영길 후보자(6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양 당선인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정기 총회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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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방 용인대 교수가 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29대 회장선거서 김영훈·최재춘·최영길 후보자를 제쳐
양진방 회장 당선인 "태권도계 단합시켜 새로운 도약"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태권도가 위기인 만큼, 위기를 헤쳐나갈 책무를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태권도계를 단합시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태권도협회를 이끌 제29대 회장에 양진방(63) 용인대 교수가 당선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실시한 제29대 회장 선거에서 양진방 교수는 총 유표 투표수 190표 가운데 120표를 획득, 김영훈 후보자(36표)와 최재춘 후보자(28표), 최영길 후보자(6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양 당선인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정기 총회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양 당선인은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세계태권도연맹(WT) 서울본부 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WT 기술위원장 겸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양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현실이 녹록치 않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닥친 겨울을 어떻게 녹여나가야 할지 가슴이 매우 무겁다"며 "우선은 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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