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값 폭행' 최철원 결국 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
유현욱 2020. 12. 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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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폭행' 사건 장본인인 최철원 M&M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대표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4대 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에서 총 82표 중 62표를 받으며 20표를 얻은 전영덕 마름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최 대표는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논란 속에 최 대표가 당선된 만큼, 공은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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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맷값 폭행’ 사건 장본인인 최철원 M&M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대표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4대 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에서 총 82표 중 62표를 받으며 20표를 얻은 전영덕 마름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 2010년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던 화물차량 기사를 사무실로 불러들여 야구 방망
이로 폭행한 뒤 맷값이라며 2000만원을 건네줬다. 최 대표는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영화 ‘베테랑’은 이 일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최 대표가 후보로 출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질타가 쏟아졌다. 논란 속에 최 대표가 당선된 만큼, 공은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로 넘어갔다. 체육회는 “인준 요청이 들어오면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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