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숀 롱, 오늘 정도면 많이 해준 경기다"

김용 2020. 12. 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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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도면 많이 해준 경기다."

유 감독은 숀 롱에 대해 "앞으로도 활동량이 많았으면 한다. 오늘 정도면 자신이 가진 것에서 많이 해준 경기다. 특히 수비에서 앞선 2대2 플레이를 체크하고, 바로 골밑으로 돌아가는 플레이를 열심히 했다. 뒤에서 수비를 많이 도와줬다"고 말하며 "숀 롱이 골밑에서 비비는 플레이를 해주고, 리바운드도 해주고 해야 팀이 산다. 공격에서는 스크린을 이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공을 잡아 공격하라고 주문한다. 조동현 코치가 면담을 했는데, 한 경기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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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고양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현대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작전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2.03/

[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늘 정도면 많이 해준 경기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숀 롱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7대74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했고, 전자랜드전 5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10승10패 5할 승률 복귀에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직전 서울 삼성전에서 부진했던 숀 롱이 23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수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양팀 모두 비슷한 흐름을 탄 경기였다. 4쿼터 승부처에서 서명진의 스틸, 그리고 최진수와 숀 롱의 공격 리바운드로 이겼다. 그런 플레이 한두개가 승부를 가른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숀 롱에 대해 "앞으로도 활동량이 많았으면 한다. 오늘 정도면 자신이 가진 것에서 많이 해준 경기다. 특히 수비에서 앞선 2대2 플레이를 체크하고, 바로 골밑으로 돌아가는 플레이를 열심히 했다. 뒤에서 수비를 많이 도와줬다"고 말하며 "숀 롱이 골밑에서 비비는 플레이를 해주고, 리바운드도 해주고 해야 팀이 산다. 공격에서는 스크린을 이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공을 잡아 공격하라고 주문한다. 조동현 코치가 면담을 했는데, 한 경기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이어 "기승호가 오랜만에 좋은 역할을 했다. 장점이 있으니 계속 베스트5로 내보낸다. 서명진도 잘했다.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4쿼터 이현민이 상대 앞선수비를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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