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어부 "코로나로 홍게살 수출량 0원, 재고만 140억 원 어치"

김종은 기자 2020. 12. 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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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에서 홍게 시장의 어려움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백종원과 유병재는 과거 '맛남의 광장'을 찾은 바 있는 홍게 시장이 최근 또 불황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속초를 찾았다.

이번에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식재료는 바로 가공한 홍게살.

속초와 양양 지역에 쌓인 가공 홍게살만 140억 원어치에 달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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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홍게 시장의 어려움을 집중 조명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속초의 맛을 찾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유병재는 과거 '맛남의 광장'을 찾은 바 있는 홍게 시장이 최근 또 불황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속초를 찾았다. 이번에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식재료는 바로 가공한 홍게살. 제철을 맞은 홍게이지만 수출 길이 막히며 매출이 급락했다고. 특히 잡은 홍게의 80% 이상이 가공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어부들은 "재고만 쌓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평소 가공 홍게살의 연간 수출량은 약 4000톤에 달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수출량이 0인 상태. 속초와 양양 지역에 쌓인 가공 홍게살만 140억 원어치에 달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다고 출항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한·일 공동관리 어장에서 홍게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조업을 안 한다면 일본 어민에게 조업 공간을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 이런 소식에 백종원은 안타까운 한숨을 내뱉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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