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보선 공관위원장에 정진석..윤희숙도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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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당내 최다선(5선)의 정진석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7일 정 의원이 공관위원장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7~8명 규모의 공관위에는 정양석 사무총장과 서울 출신 초선 의원, 부산 출신 초선 의원, 김수민 홍보본부장,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7 재보궐선거는 당과 나라의 명운과 흥망이 걸린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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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당내 최다선(5선)의 정진석 의원이 내정됐다. 필러버스터(무제한 토론) 최장시간을 기록한 초선의 윤희숙 의원도 합류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7일 정 의원이 공관위원장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7~8명 규모의 공관위에는 정양석 사무총장과 서울 출신 초선 의원, 부산 출신 초선 의원, 김수민 홍보본부장,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인 출신인 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해 5선 고지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소속 의원들을 아우를 수 있고, 균형 감감도 갖췄다는 평가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7 재보궐선거는 당과 나라의 명운과 흥망이 걸린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당선된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다. 특히 정부 재정정책과 실물 경제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의 임대차3법 강행 처리 당시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12시간48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이번 공관위 합류로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공관위 구성안은 이르면 오는 21일 비대위 회의에 안건으로 올라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내년 4월7일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1월에는 예비경선에 돌입해야 한다"며 "이달 안에 공관위가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예비 경선에서 일반 시민 여론조사 100%, 본 경선에서 당원 20%-시민 80%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경선준비위가 마무리 짓지 못한 여성·청년·장애인에 대한 가산점 적용 범위 등을 결정해야 한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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