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재신임해달라" 靑 국민청원 등장..4만여명 동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의를 밝힌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7일 등장했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대통령님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추 장관의 사의를 반려해달라'는 청원이 2만여명의 동의를, 비슷한 내용의 청원 두 건이 각각 3000여명, 10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사의를 밝힌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7일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만 하루도 안 돼 4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대통령님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날 오후 7시 12분 기준 4만1604명이 동의했다. 글 작성자는 본인을 지난 1월 출간된 ‘검찰개혁과 조국대전’의 저자 김두일이라고 소개했다.
청원인은 검찰개혁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에서 가장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각료가 추 장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정직 2개월이라는 처분을 내렸지만 검찰은 인정하지 않고 검찰개혁에 저항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검찰총장에 대한 중징계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추 장관이 사퇴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면서 검찰개혁의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판단 하에 청원인은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사퇴의사를 만류하고 재신임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밖에도 추 장관이 사의를 표한 지난 16일 이후 추 장관의 사의 반려를 요구하는 청원이 다수 게재됐다. ‘추 장관의 사의를 반려해달라’는 청원이 2만여명의 동의를, 비슷한 내용의 청원 두 건이 각각 3000여명, 10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도 임대차법 조기정착 실패 인정…‘미친 전세’ 더 오른다
- “사람 살려” 외쳤는데…음주 트럭, 할머니 치고 줄행랑
- 선미 "경계선 인격장애 진단 받아" 눈물의 고백
- 尹 "'정직 2개월', 회복할 수 없는 손해…재가한 文에 소송"
- 파주·천안 등 추가 규제지역 지정 현실화…36곳 신규 선정(종합)
- 이수정 교수가 받은 황당한 메일…“국가가 성욕 해결해 줘”
- '20년 옥살이' 윤성여, 무죄 선고…“평생 쓸 돈 배상하라”
- 정부, '재택근무·개인 파티금지'…3단계 대신 '+α'로(종합)
- 내년부터 전기요금 유가따라 달라진다…4인가구 전기요금 최대 1750원↓
- 낸시랭 "리벤지 포르노 협박까지, 불행종합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