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서버 등 경력직 개발자 모집

1억 가치 스톡옵션 전원 제공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제3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가칭)'가 내년 영업 개시를 앞두고 경력직 개발자를 모집한다.

토스뱅크 출범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은 내년 초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를 본격적으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직군은 서버 개발자, 프런트엔드(Front-End)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 데브옵스(devops·시스템개발운영자) 등 주요 개발 분야다. 개발 경력 분야나 연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영업개시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여 시점에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인터넷은행 초기 준비 과정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IT기반 모바일 은행으로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의미 있는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서류 평가와 1차 실무·2차 문화 면접 등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과 지원서류 제출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2월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내년 1월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금융당국의 심사 후 3월에 본인가가 결정되면, 7월쯤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은행 출범에 필요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