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사과했으나 환불은 셀프?

팽동현 기자 2020. 12.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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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레드(CDPR)가 '사이버펑크(사펑) 2077'의 환불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이와 관련해 소니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별도 협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버지(The Verge) 등 외신에 따르면 미하우 노바코프스키(Michał Nowakowski) CDPR 사업개발담당 수석부사장은 최근 투자자 회의(investor call)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상품에 대한 MS와 소니의 환불 정책은 한결같다"며 "여러 기사와 달리 (이런 환불 정책은) 우리에게 특별히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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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펑 2077 이미지 /사진=CDPR 트위터

CD프로젝트레드(CDPR)가 ‘사이버펑크(사펑) 2077’의 환불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이와 관련해 소니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별도 협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콘솔판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구매자의 경우 현재로선 기존 환불 절차와 다를 게 없다.

더버지(The Verge) 등 외신에 따르면 미하우 노바코프스키(Michał Nowakowski) CDPR 사업개발담당 수석부사장은 최근 투자자 회의(investor call)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상품에 대한 MS와 소니의 환불 정책은 한결같다”며 “여러 기사와 달리 (이런 환불 정책은) 우리에게 특별히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CDPR은 트위터를 통해 자사 1인칭 오픈월드 액션RPG ‘사이버펑크 2077’의 각종 버그 및 콘솔판 완성도 문제에 대해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스박스원에서 게임이 더 잘 구동되는지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사과와 함께 패치 계획을 공개했다. 또 “지금 콘솔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상태가 불만족스럽고 업데이트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으면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현재 CDPR은 메일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패키지 버전의 환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논란이 되는 것은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이다. 트위터 공지만 보면 특별한 환불 경로를 제공하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었고, CDPR 수석부사장도 언급했듯 관련 기사도 다수 올라왔다. 하지만 “디지털로 구매한 경우 PSN과 엑스박스의 환불시스템을 사용하기 바란다”는 안내는 MS와 소니의 기존 환불 절차를 밟으란 의미였다.

MS 엑스박스와 소니 PS의 환불 정책상 디지털 다운로드 상품 구매자가 환불을 받으려면 구매 후 14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MS의 경우 CDPR의 위 공지가 게재된 이후 구매자에게 표준 환불 절차를 따르도록 권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이버펑크 2077’이 지난 10일에 출시됐으므로 아직 시간이 있다.

문제는 환불 정책이 까다로운 소니다. 구매한 PS 디지털 상품이 다운로드가 된 상태라면 전혀 플레이하지 않았어도 환불을 불허한다. PS4가 여전히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환불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이용자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의 경우 MS와 달리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CDPR은 메일로 환불 신청을 하는 이용자에게 “엑스박스용 디지털 버전 환불은 엑스박스 지원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플레이스테이션용 디지털 버전은 추가 안내를 기다려 달라”는 내용이 담긴 자동응답 메일로 답변하고 있다.

올해의 게임(GOTY) 후보로 기대받았던 ‘사이버펑크 2077’은 올해 세 차례 출시 연기 끝에 이달 발매됐다. 하지만 튕김 현상을 비롯해 흐름을 끊는 각종 버그, 수준 낮은 NPC AI와 부족한 상호작용 등 완성도 문제로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이 줄을 잇는다. 특히 콘솔판 최적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된다. CDPR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대규포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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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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