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면 돼?"..'재정난' 루브르 박물관의 묘수
2020. 12. 17. 17:39
직접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는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까이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모나리자를 아무도 없이 딱 혼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모나리자 나 홀로 감상'입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나 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내놨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기를 겪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재정난을 타개해보기 위해 내놓은 묘수였는데요.
실제로 낙찰이 됐고 금액은 8만 유로, 우리 돈 약 1억 65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박물관 측은 우리 돈 최고 4천만 원 정도를 기대했는데, 무려 3배 가까운 가격에 실제로 낙찰이 된 겁니다.
낙찰자는 이번 연말 아주 짜릿한 모나리자 단독 관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루브르 박물관은 코로나로 방문객 수가 75%까지 줄었는데, 이번 경매로 일부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항상 사람 미어터지는 곳인데... 일생일대의 기회이긴 하네요." "너무 비싸요!! 가격 낮추고 추첨제 해주시면 안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채림, 中 배우 가오쯔치와 6년 만에 이혼…한국서 생활 중
- 여친 만나려 제트스키로 바다 건넌 英 20대
- 이별 통보에 감금 · 살인미수…“미안한 감정 없다”
- “마스크 써달라” 점원 요구에, 흉기 챙겨와서 위협
- 박용진 “대선 출마, 각오해…여러 의견 듣겠다”
- 박서준 생일 축하한 배용준…박수진 이어 3년 만에 SNS 등판
- “엄기준 뻔뻔, 김소연 무서워”…김희철, '펜트하우스' 찐팬 인증
- 한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 그리고 그것이 불러온 엄청난 변화들
- 야산 컨테이너가 회사?…페이퍼컴퍼니 집중 단속
- '해결사' 손흥민, 번개같은 오른발…득점 공동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