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신F&I 신용등급 'A2' 유지.. "조기 분양 상당 수준"

김서연 2020. 12. 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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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대신에프앤아이(대신F&I)의 기업 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 등급을 'A2'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평은 "나인원 한남 사업의 조기 분양 전환 절차가 상당 수준 진행됐다"며 "조기 분양을 통해 세금 부담 완화 및 사업이익 조기 시현이 기대된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평은 "나인원한남 분양 전환 진행 추이와 사업 종결 이후 확보된 자본 활용 계획, 부실채권시장내 점유율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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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평가는 대신에프앤아이(대신F&I)의 기업 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 등급을 'A2'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평은 "나인원 한남 사업의 조기 분양 전환 절차가 상당 수준 진행됐다"며 "조기 분양을 통해 세금 부담 완화 및 사업이익 조기 시현이 기대된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일부 세대의 경우 소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송 참여 세대수를 감안할 때 비중은 제한적"이라며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의 조기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재무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나인원한남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HUG)로부터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670-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주택 개발사업이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이 사업을 위해 SPC(디에스한남)를 설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임차인 입주가 시작됐고 2023년 12월부터 분양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2008년 8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으로 법인 임대사업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확대됐고, 사업수지 저하 압력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신평은 "나인원한남 분양 전환 진행 추이와 사업 종결 이후 확보된 자본 활용 계획, 부실채권시장내 점유율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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