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특'→'팔레트' 이승기 보여준 황제의 품격 [TV와치]

박정민 2020. 12. 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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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국민 남동생, 황제, 인간부적까지.

노래, 연기, 예능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잘하는 이승기를 수식하는 말들은 수없이 많다.

12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이승기는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이승기가 오랜 시간 예능을 통해 다져온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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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엄친아, 국민 남동생, 황제, 인간부적까지.

노래, 연기, 예능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잘하는 이승기를 수식하는 말들은 수없이 많다. 오랜만에 본업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는 콘텐츠 두 편을 통해 그가 왜 '황제'로 불리는지 보여줬다.

이승기는 지난 11월 정규 7집 'THE PROJECT'를 발매했다. 앨범 홍보 차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웹예능 '문명특급'과 '아이유의 팔레트'였다. 이승기는 '문명특급'에서는 그가 가진 재능을, '아이유 팔레트'에서는 재능 뒤 숨겨진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12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이승기는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MC 재재가 하는 멘트를 센스 있게 받아주고, 즉석에서 상황극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승기가 오랜 시간 예능을 통해 다져온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노래가 등장할 때마다 흥얼거리는 노래 실력에 귀가 즐거워지는 건 덤이다.

아이유 유튜브 채널에 12월 17일 게재된 '아이유의 팔레트' 3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인간 이승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본업인 가수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이승기는 이전과 다른 컨디션에 기본 발성부터 다시 배우고, 요가까지 배웠다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성과들에 자만하기 보다 처음으로 돌아간 이승기 용기와 노력에 주목했다. 이는 지금의 이승기를 만든 가장 큰 자산이기도 했다.

이승기가 자신보다 앞서 걸었던 선배들을 보며 힘을 얻었던 것처럼 대중 역시 이승기가 느끼는 고충을 들으며 위로를 얻었다. 나보다 더 나은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역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법이니 말이다.

(사진=뉴스엔DB, 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아이유 유튜브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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