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헬스케어기업 원드롭과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류은혁 2020. 12.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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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지난 16일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원드롭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원드롭은 지난 5월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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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기술평가특례제도 통해 코스닥 상장 목표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16일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원드롭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원드롭은 지난 5월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왼쪽)와 이주원 원드롭 대표(오른쪽)가 원드롭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원드롭은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사내 벤처로 시작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유망 스타트업인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고 경기창업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드롭은 상용스마트폰 기반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사업과 단일분자까지 정량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분자진단시약을 개발해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캐나다 보건당국에 등록했다.

또 5월 미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국내 6번째로 획득하고 전 세계 15개국 이상의 인·허가를 확보한 뒤 3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집에서 개인이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높은 정확도를 가지는 분자진단 기반의 코로나19 홈키트를 연내 개발, 내년 1분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주원 원드롭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분자진단의 저변이 넓어지고, 언택트 추세에 따라 비대면 원격 의료 시대가 더 빨리 다가오고 있다"면서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드롭은 이번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하며, 기술평가특례제도를 통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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