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세계 1위 목표"..박인비 "도쿄올림픽 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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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김세영(27)이 세계 랭킹 1위 등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세영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처음 올 때부터 목표는 세계 1위였다. 한 걸음씩 그 목표를 향해 다가섰고 이제는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다.
랭킹 포인트 7.41의 김세영은 세계 1위 고진영에게 0.97점 뒤진 2위다.
두 부문 1위는 세계 랭킹 3위 박인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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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처음 올 때부터 목표는 세계 1위였다. 한 걸음씩 그 목표를 향해 다가섰고 이제는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다. 랭킹 포인트 7.41의 김세영은 세계 1위 고진영에게 0.97점 뒤진 2위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홀 버디로 여자 골프 최대 우승 상금인 15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 순간”이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어 이번에는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린이 지난해에 비해 부드러워져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7번 아이언보다 더 긴 아이언을 잡을 일이 없어서 곧장 핀을 노리는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는 ‘게임 플랜’도 공개했다.
김세영은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부문 1위는 세계 랭킹 3위 박인비다. 박인비는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마음에 두고 있지는 않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경기를 치르는 올 시즌 자체를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또 “올림픽은 내가 (지금) 경기에 나서는 이유”라며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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