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 잠정 연기

2020. 12. 17.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내년 5월 개최 예정이던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개최국인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반면,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위치한 이탈리아 등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랜 기간 검토한 결과 혼합형(하이브리드) 총회방식으로는 현장 참가 제한 등 여러 면에서 총회의 목적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산림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산림총회’ 연기 확정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내년 5월 개최 예정이던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개최 일정은 추후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부 협의 과정을 거쳐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개최국인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반면,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위치한 이탈리아 등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랜 기간 검토한 결과 혼합형(하이브리드) 총회방식으로는 현장 참가 제한 등 여러 면에서 총회의 목적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산림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온 세계산림총회가 연기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 행사를 보다 제대로 치를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 또한 크다.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역대 최고의 세계산림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2021년 10월 이후로 개최가 연기된 바 있다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