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도 대물림되나..우즈-라카바 아들, 선수-캐디로 만난다

한이정 2020. 12.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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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라카바의 아들도 선수와 캐디로 만난다.

미국 골프채널 등은 12월17일(한국시간) "조 라카바의 아들이 PNC 챔피언십에서 찰리 우즈의 캐디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대회에 앞서 우즈는 11살 아들의 골프백을 자신의 캐디인 조 라카바의 22살 아들에게 요청했다.

라카바는 "한 달 전쯤 우즈가 '찰리와 PNC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다'고 얘기하면서 나와 아들이 타이거와 찰리의 캐디로 나서는 걸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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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우즈와 라카바의 아들도 선수와 캐디로 만난다.

미국 골프채널 등은 12월17일(한국시간) "조 라카바의 아들이 PNC 챔피언십에서 찰리 우즈의 캐디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 이벤트매치 격인 PNC 챔피언십에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 우즈와 함께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우즈는 11살 아들의 골프백을 자신의 캐디인 조 라카바의 22살 아들에게 요청했다.

라카바는 "한 달 전쯤 우즈가 '찰리와 PNC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다'고 얘기하면서 나와 아들이 타이거와 찰리의 캐디로 나서는 걸 제안했다"고 전했다.

라카바는 타이거 우즈와 2011년부터 호흡을 맞췄던 캐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선 알아주는 유명한 캐디였던 라카바는 프레드 커플스, 더스틴 존슨 등의 백을 들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우즈와 아들 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찰리는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골프에 대한 성적이 꽤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찰리는 처음으로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경쟁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11살 우즈의 아들과 함께 할 라카바의 아들은 "친구들을 위해 캐디를 몇 번 해보긴 했는데 이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아버지는 그냥 재밌게 하고 오자고 조언해줬다"고 기대를 전했다.

PNC 챔피언십은 오는 20일 열려 21일 막을 내린다. (사진=타이거 우즈, 조 라카바)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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